충북 괴산군은 자매결연한 중국 지안(集安)시 학생과 교사들을 초청, 교류를 실시한다.
군은 자매결연과 국제교류 협약에 따른 교류 증대 사업으로 8월 12~15일 3박4일 동안 지안시 조선족학교 초등학생 14명과 인솔교사 6명 등 2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괴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숙박하면서 중원대와 고추유통센터, 홍범식 고가, 산막이옛길, 수옥정 물놀이장 등 지역문화 탐방은 물론 서울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도 돌아볼 예정이다.
또 한복 입어보기, 전통예절 체험, 떡메치기와 같은 전통 문화체험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하게된다.
한편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위치,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지안시는 국내성과 광개토태왕비, 광개토태왕릉, 장군총 등 고구려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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