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봉헤찌로 치안과 마약촌’ 세미나 열어
브라질한인회, ‘봉헤찌로 치안과 마약촌’ 세미나 열어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2.08.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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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가 지난 8월 11일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상파울루시 봉헤찌로 내의 치안과 마약촌’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Janaina Paschoal 상파울루 주의원, Sandra Tadeu 상파울루 시의원, 박재은 변호사 등 오는 10월 열리는 선거에 출마하는 브라질 정치인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Janaina Paschoa 의원은 연방상원의원에, Sandra Tadeu 시의원은 연방하원의원에, 박재은 변호사는 상파울루 주의원에 도전한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세미나 주제를 ‘봉헤찌로 내 치안과 마약촌’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상파울루 시정부가 마약촌 사람들과 노숙자들을 이동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그 프로젝트 첫 번째 계획으로 한인타운 안에 있는 Rua Prates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Janaina Paschoal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Janaina Paschoal 의원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Janaina Paschoal 의원은 “현재 시정부의 프로젝트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봉헤찌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사항임을 알고 있기에 봉헤찌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있고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Sandra Tadeu 시의원이 발언했다. 그는 Aurelio Nomura 시의원과 더불어 봉헤찌로를 개발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대표적인 시의원이다. 최근 Rua Prates에 Coreia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을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Sandra Tadeu 시의원은 “마약촌과 봉헤찌로 내의 치안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주의원에 출마하는 박재은 변호사는 “한인들을 대변할 한인 정치인이 없다. 한인들을 위해 일을 정치인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장우영 브라질의류협회장, 김솔로몬 브라질한인청년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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