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월드코리안신문) 김미혜 해외기자
대한민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월드컵 세븐스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9월 1일 남아공에 입국했다. 한호기 케이프타운한인회장, 조창원 월드옥타 아프리카 부회장을 비롯한 케이프타운 한인들은 이날 케이프타운공항으로 입국한 대표팀을 따듯하게 맞이하고 간단하게 환영식을 열었다.
월드컵 세븐스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 대회로 8회차를 맞는 올해 대회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24개국 남자 럭비 대표팀과 16개국 여자 대표팀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9일 웨일스와 16강전을 치른다. 웨일스는 지난 2009년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케이프타운한인회와 월드옥타 케이프지회는 대회 기간 한국팀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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