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가 지난 11월 29일 타이페이에 있는 한국교회 2층에서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밥퍼는 대만한인회가 설립 초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19년과 2020년에도 이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진선주 여성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은 이날 대만에 있는 어르신 30여 명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한인회는 한국 김치를 선물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지난 11월 15일부터 모든 외국인이 예전처럼 비자 없이 대만에 90일 동안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모든 국민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대만한인회는 오는 12월 9일 대만 한인 250명을 초청해 타이베이에 있는 하워드 프라자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년회에서는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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