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이 지난 3월 24일 애니메이션 영화 <무녀도>를 상영했다.
안재훈 감독이 만든 이 영화의 원작은 김동리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 <무녀도>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지난 2020년 열린 제44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다.
워싱턴DC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무녀도> 상영회엔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재훈 감독도 상영회에 참여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국문화원은 올해 말까지 ‘한국 문학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잇달아 연다. <소나기(황순원)>, <봄봄(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운수 좋은 날(현진건)> 등 한국 문학이 원작인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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