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융자 세미나’ 개최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융자 세미나’ 개최
  • 시애틀=이종환 기자
  • 승인 2023.05.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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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틱윌라 컴포트호텔에서… 한인 상공인 100명 참여

(시애틀=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용국·이사장 리디아 리)가 지난 4월 22일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및 재정세미나’을 개최했다.

턱윌라 컴포트호텔에서 현지 한인 상공인단체들과 함께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현지 한인상공인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연방 중소기업청(SBA) 워싱턴주 담당인 멜라니 노턴 부디렉터가 강사로 나와 워싱턴주에서 상공업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한인들에게 필요한 융자 및 재정정보를 소개했다.

노턴 부디렉터는 이날 코로나 팬데믹 동안 워싱턴주 상공인들에게 SBA를 통해 지급됐던 프로그램 종류와 탕감이나 상환 방법은 물론 상공인들이 SBA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연방 정부 지원금 3달러 가운데 1달러는 SBA를 통해 지원됐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동안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예산이 1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의 경우 종업원봉급비용으로 지급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은 모두 19만8,000개 업체에 모두 183억 달러가 지원됐으며, 대부분 탕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제재난피해대출(EIDL)은 그랜트가 아니라 저금리 융자여서 매달 상환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워싱턴주에 모두 6만9,100개 업소에 71억 달러가 이 대출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턴 부디렉터는 이날 세미나에서 “EIDL은 탕감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갚아야 한다”면서 “조만간 상황이 시작되는 만큼 유의해서 대출을 갚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으로 워싱턴주 내 3,247개 업소에 9억2,120만 달러, 폐쇄된 업소 운영 그랜트인 SVOG로 3억1,120만 달러가 지원됐다.

노턱 부디렉터는 “SBA는 소상공인들이 출발에서부터 성장과 확장을 하며 회복을 하는 데 지원을 해준다”면서 “SBA가 보증을 해주는 자금은 적게는 500달러부터 많게는 550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과 케이전 전 회장, 함께 행사를 주최한 그로서리협회와 여성부동산협회, 호텔협회, 한식협회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특히 SBA서북미 책임자로 있다가 워싱턴주 상무부장관으로 발탁된 마이클 펑도 이 세미나에 참여해 축사를 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박용국회장(오른쪽)과 케이전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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