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내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츄 주지사가 9월 14일 투산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이 지역 최고경영자 35명과 만나 기업규제의 완화 및 개정 등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아세안 중에서 유일하게 남아리조나한인회장, 세계한인유권자 총연합회 공동대표, 민주평통 피닉스지회 지회장을 역임한 안광준 씨가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롬니 후보는 투산 시 VIP 500명이 초대된 점심식사 모임에서 안광준 씨를 따로 만나 내년 미대통령 선거에서 한국을 비롯한 소수민족의 지지득표를 얻는데 안씨가 주도적으로 활약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롬니 후보는 1947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으며, 하바드 대학에서 법학과 기업경영을 전공했으며 2002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투산=송병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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