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폴리 감사원장,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준최 전 시장 등
뉴욕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제31회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그랜드 마셜로 참여할 의사를 속속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22일 “제31회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이 확정됐다”면서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크리스틴 퀸 시의장, 스캇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 토비 도슨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영목 뉴욕 총영사,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민승기 뉴욕한인회이사장 등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참여의사를 밝힌 사람은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진 찰스 랭글 연방하원 의원이다. 그는 한인사회와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며 “한인사회가 뉴욕의 일원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도 “소수 인종 사회의 경기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뉴욕 일원 모든 커뮤니티의 화합과 공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레이드를 하고 싶다”고 행사 주최를 맡은 뉴욕한인회에 전달했다.
이밖에 피터 구 시의원과 그레이스 멩 뉴욕시 하원의원,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준최 전 에디슨 시장 등 지역사회 정치인들과 뉴욕일원 한인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마샬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창연 회장은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 뉴욕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모두 참여하기로 한 것은 한인사회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리의 역량을 미국 주류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한인들이 뜨거운 참여와 호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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