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 시장 등 150명 참여… 6월4일에는 평화의 소녀상 찾아 추모행사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케롤 리)와 오렌지카운티 북부한인회(회장 김태진)가 지난 5월 27일 플러튼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참전용사 추모회를 열었다.
메모리얼 데이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행사에는 샤론 쿼크 실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흥사단 보이스카웃 777단 대원들과 미주 3.1여성동지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새겨진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한 뒤 경례했다.
캐롤리 회장은 이 행사 소식과 함께 이 행사를 톱기사로 게재한 <미주한국일보> 기사도 월드코리안신문으로 보내왔다.
한편 미주3.1여성동지회는 6월 4일 글렌데일에 있는 소녀상을 찾아 타계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추모행사도 열었다.
캐롤리 회장은 “일제강점기 때 그들을 지켜줄 나라가 없는 어린 소녀들이 본인들 선택이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강압적으로 전쟁에 휘말려 희생양이 되었다. 그들의 어이없는 희생을 기억하자는 뜻으로 세워진 게 평화의 소녀상”이라면서, “평화의 소녀상이 글렌데일시에서 잘 보존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주3.1여성동지회 합창단과 3.1 청소년부 16명이 참석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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