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한인회, 한국전쟁 73주년 맞아 참전용사 오찬행사 열어
포트워스한인회, 한국전쟁 73주년 맞아 참전용사 오찬행사 열어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6.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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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앞줄)과 한인 동포들
포트워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앞줄)과 한인 동포들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포트워스한인회(회장 박기남)와 포트워스여성회(회장 유의정)가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4일 미국 텍사스 그랜드 프레리시에 있는 참전용사회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트워스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10여 명과 가족들 그리고 김명준 주댈러스한국출장소장, 이율리 영사, 달라스체육회 오원성 이사장, 포트워스한인회와 여성회 회원들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전용사 Alves Key(알베스 키) 씨가 사회를 본 이 행사는 이경숙 전 포트워스한인회장이 미국국가를 부르면서 시작됐다. 박기남 한인회장은 “6.25 참전용사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한인 동포들에게 6.25 전쟁을 상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전용사에게 메달을 걸어 드렸다. 김명준 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90대 고령인 참전용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제니 그럽스 전 포드워스한인회장은 “10여 년 전만 해도 참전용사 30여 명이 참석했는데, 그동안 많이 돌아가시고 오늘 10여 명만이 오셨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포트워스한인회는 해마다 6.25 참전용사들에게 오찬 자리를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포트워스한인회 이경숙 전 회장이 미국국가를 부르고, 참전용사 알베스 키(Alves Key) 씨가 미국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포트워스한인회 이경숙 전 회장이 미국국가를 부르고, 참전용사 알베스 키(Alves Key) 씨가 미국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앞줄부터) 김명준 출장소장, 박기남 회장, 이율리 영사
(사진 앞줄부터) 김명준 출장소장, 박기남 회장, 이율리 영사
박기남 회장이 올해 100세가 된 Gi Gi 여사(왼쪽) 목에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오른쪽은 Gi Gi 여사의 딸.
박기남 회장이 올해 100세가 된 Gi Gi 여사(왼쪽) 목에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오른쪽은 Gi Gi 여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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