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요코하마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옥채)이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시청에서 ‘2023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를 열었다.
요코하마는 일본 가나가와현 동부에 있는 현청 소재지이다. 일본에서는 동경 다음으로 2번째로 인구가 많다.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한국 주간’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사흘 동안 열린 이 행사에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류 2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한류 역사 강연회 △현지인들의 K-pop 커버 댄스와 태권도 시범 △거문고와 일본 전통 현악기 ‘고토’ 합주 등이 진행됐다. 한국 화장품, 한국 관광, 한류 콘텐츠, 한국 전통문화, 한국 농산물을 알리는 부스도 설치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김옥채 총영사와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요코하마 시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일한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전 총리는 영상 축사를, 공명당 대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참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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