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과 미주한국국악진흥회(회장 이화선)가 지난 7월 1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버겐아카데미에서 제21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를 열었다.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악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01년 시작했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4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대회에선 판소리 심청가 가운데 ‘심봉사 기가 막혀’ 대목을 불러 대회 최고점을 받은 매딜린 라(Maddilynn Ra) 씨가 국무총리상을, ‘서용석류 대금산조’ 연주를 보여준 정연우 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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