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이 지난 7월 6일 총영사관에서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14일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모두 재외동포 87명의 이름이 올랐다. 이 가운데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 관할 지역 수상자는 3명이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주중광 조지아대학교 종신 석좌교수는 세계적인 약학자로 2017년 국제바이러스학회 안토닌 홀리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한국의 의과학계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김강식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명예회장은 한인사회의 화합, 한인 차세대 리더 발굴에 기여해 국민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스테파니 조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남부민주주의연구소장은 개인 사정으로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박윤주 총영사는 주중광 교수, 김강식 명예회장에게 직접 훈장과 표창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수상자들의 가족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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