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5번째 가평전투승전비 건립
캐나다에 5번째 가평전투승전비 건립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7.1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캐나다 앨버타주 에어드리시에 가평전투승전비가 세워졌다.

가평군은 “캐나다 캘거리, 에어드리시에 가평 석(石)으로 만든 가평전투승전비가 건립됐다”고 밝혔다. 에어드리시는 앨버타주 캘거리시 북쪽에 있는 도시다.

지난 7월 8일 개최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엘렌 백스웰 가평전투 참전용사, 최강천 에어드리 한국전가평전투 승전비위원회 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임웅순 주캐나다한국대사, 박수영 국회의원, 크리스 덴뜨레몽 연방하원의원, 다니엘레 스미스주 수상, 피터 브라운 에어드리시장, 구동현 캘거리한인회장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캘거리에 가평전투승전비가 세워지면서 캐나다에 건립된 가평전투승전비는 5개로 늘었다. 캘거리에 앞서 서부 랭리 타운십, 중부 위니펙, 동부 브램턴, 나이아가라에도 승전비가 세워졌다.

가평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국 연방 국가에 지난해까지 12차례에 걸쳐 가평 석을 보내 참전비를 건립했으며, 올해에도 가평 돌 3개가 해외 참전비 건립에 사용됐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가평계곡에서 벌어진 전투를 말한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군이 2박 3일 동안 중국 인민지원군과 치열하게 맞서 싸워 중국 인민지원군이 수도 서울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이 전투에서 캐나다군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 군수는 생존한 캐나다군 가평전투참전용사에게 가평군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지난 7월 8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어드리시에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이 열렸다.[사진=박수영 국회의원]
지난 7월 8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어드리시에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이 열렸다.[사진=박수영 국회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