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오는 7월 21일 호주 시드니대학교에서 K-인디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인디 아티스트인 치즈와 소수빈 그리고 한국계 호주 뮤지션으인 JYLPO가 출연한다. 치즈는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 업’ 등 한국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솔로 가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어떻게 생각해’, ‘마들렌 러브’, ‘오늘의 기분’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2016년 첫 음반을 낸 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소수빈은 ‘넌 내게 특별하고’, ‘난 행복해’ 등을 노래해 한국 인디 음악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뮤지션은 호주 출신 유명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곡들도 부를 예정이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K-인디 뮤직 페스티벌으로 케이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인디 음악까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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