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카시니어협회(Hanca Senior Association, 회장 이우훈)가 지난 7월 20일 오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지로스로드 공원에서 여름대축제를 열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득환 주토론토한국총영사도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한카드림합창단, 시니어윈드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졌다. 전국노래자랑 시간에는 10명이 나와 경연을 펼쳤다. 협회원 개인들이 난타, 고전무용, 하모니카, 하와이 훌라, 라인댄스, 스포츠댄스를 뽐내는 시간도 마련됐다. 다 함께 춤을 추면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우훈 회장은 이날 추첨 티켓을 팔아 얻은 수익금 전액을 모국에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10월에 단풍관광, 11월에 단체 모국 방문, 12월에 송년대잔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카시니어협회는 캐나다 한인시니어 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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