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대한적십자(회장 신희영)가 7월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해외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재외동포 구호를 위해 협력하고 △재외동포 취약계층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와 동반 가족들이 안정되게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모국을 방문한 사할린동포 1, 2세대들에게는 건강검진, 문화탐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두 기관은 재외동포 원폭 피해자의 모국 방문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신희영 대한적십자 회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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