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와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이 지난 8월 15일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 소개, 독립유공자 후손(신봄메, 김영길, 이금숙, 한우애, 최창준, 한경수, 한명재, 임관택, 임호) 소개로 시작됐다. 황인상 이어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고, 권명호 회장은 광복절 기념사를 했다.
총영사관은 한인타운 거리 청소 2주년을 맞아 우수 참여 단체인 브라질한인서예협회(회장 유미영)와 K-컬쳐 서포터즈에 감사장을 전달했고, 한인회는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에 도움을 준 제갈영철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Alfredo Camilo 브라질외교부 상파울루 사무소 대사, Raúl Bolaños Cacho Gúzman 주상파울루외교단장(멕시코 총영사), Sandra Tadeu 상파울루시의원, Agapito Marques 상파울루시경 총사령관, Alvaro Batista Camilo Sé 구청장의 광복절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서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부르고, 한명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경축식은 마무리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권명호 한인회장, 황인상 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신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장,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한봉헌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 김교인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장,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 심용석 브라질한인사진협회장, 안세명 재브라질대한축구협회장, 전철민 재브라질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정숙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