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가 8월 15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한국대사관 야외 광장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몽골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함안군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김동균 이사장, 진석규 고문(전 함안군수), 하성식 고문(전 함안군수), 이규준 고문(전 의령경찰서장), 김길수 이사(경남문화원 연합회장) 등 몽골을 방문한 한국 인사들도 참석했다. 한인회는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김종구 주몽골한국대사와 박호선 몽골한인회장은 이 행사에서 축사를 했고 몽골 전통춤 공연단, 몽골 유소년 댄스팀, 몽골 태권도 시범단은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기념식 전날인 14일 함안군에서 몽골을 방문한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동균)는 대암이태준장학회(이사장 국중열),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회장 박민규)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랜드힐 호텔 15층 만찬장에서 ‘주몽골 한인 우호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함안군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는 이 자리에서 대암이태준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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