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캐나다 런던한인회(회장 김혜경)가 지난 8월 19일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있는 스프링뱅크 공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런던은 45만 명이 거주하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도시다. 토론토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떨어져 있다. 한인 수는 약 7천 명이다. 런던한인회는 해마다 주토론토한국총영사관, 온타리오주와 런던시 인사들 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들, 한인 입양인 가족들을 초대해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있다.
런던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한국민요 공연, 백파이프 공연 등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한국전통 놀이와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해 보는 부스도 설치됐다.
김혜경 한인회장은 “이곳에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 한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모국의 역사를 알려주고자 한인회가 해마다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있다”며 올해 행사를 도와준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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