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총연 차기회장엔 김서원 빅토리아주한인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진성)가 지난 8월 26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호주 차세대 지도자 포럼’을 열었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호주 한인 차세대 리더 72명과 김완중 주호주한국대사, 배한진 주브리즈번한국출장소 소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 그리고 총연합회 회원들을 포함해 150명이 참여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애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시장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이날 호주 한인 차세대 리더들은 정재훈 퀸즐랜드대학 교수, 권신정 회계사, 크리스티나 홍 교수, 김경태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의 강연을 들었다. 정재훈 교수는 ‘호주 속의 디아스포라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총연합회는 2017년 창립 이후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소개했다. 총연합회는 지금까지 캔버라, 시드니, 멜버른에서 세 차례 차세대 포럼을 개최해 왔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포상 전수식도 진행됐다. 제2대 총연합회장을 역임한 안영규 고문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총연합회는 차세대 포럼 전날인 25일 정기총회와 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거가 진행됐고, 김서원 빅토리아주 회장이 4대 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호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Deakin University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대학 졸업 뒤 공인회계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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