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이 지난 8월 25일 프리토리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한지공예 체험행사’를 열었다.
문화원은 이날 남아공인들에게 한지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한지로 고무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수업은 닥종이인형연구소 박금숙 대표가 했다.
문화원은 지난해부터 한국 전통공예 체험행사를 시리즈로 열고 있다. 그동안 나전칠기공예, 캘리그래피, 매듭공예, 전각 공예 수업을 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한지공예 체험행사는 전라북도국제협력진흥원이 함께 기획했고, 현지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잉거 클로퍼 씨는 “한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오늘 행사에서 한지 유래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한지 고무신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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