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손기정 올림픽 우승기념 베를린 마라톤대회’가 지난 9월 9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템펠호프 시민공원에서 열렸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가 주최하고, 베를린지부(지부장 황형덕)와 베를린한인회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현지인과 한인 200여 명이 참가했고, 남자부 10km에서 박세호 씨가, 여자부 10km에서 슁케 블라이쓰 산드라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여는 대회다. 베를린한인회가 2010년부터 2년마다 이 대회를 주관했고, 2017년부터는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의 주관으로 해마다 이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가 7번째 대회다.
올해 대회 개회식에는 황형덕 겨레얼운동본부 베를린지부장, 이영기 베를린한인회장, 우석동 주독한국대사관 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장광흥 재독일대한체육회장 등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베를린 우리무용단, 가야무용단, 화동예술단은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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