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서정일 미주총연 제29대 이사장이 제30대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미주총연 제30대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18일 총회장 선거공고를 거쳐 9월18일(우편등록 마감일 9월22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정일 후보가 단일후보로 등록해 제30대 미주총연 총회장으로 당선됐음을 공고“한다고 9월23일 당선공고를 냈다. 선관위의 서정일 제30대 총회장 당선공고는 미주총연 단체 SNS방과 언론사 등에 고지됐다.
서정일 제30대 총회장 당선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하는 총회장이 되겠다“면서, 5대 공약사항도 발표했다. 그는 ▲단합하고 화합하며 서로 이해하는 미주총연을 만들겠다 ▲250만 미주동포들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한미우호증진에 힘쓰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겠다 ▲재미동포들이 협력해서 상생하는 협의체를 만들겠다 ▲미주이민 1세대와 차세대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며, 후세들이 미국의 정치 경제계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는 차세대 육성 발굴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미주총연 회원인 전현직 지역 한인회장들 앞으로 ”미주총연이 대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심어달라“며 공약발표를 마쳤다.
제30대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석균쇠 전 미주총연 이사장, 간사는 송 폴 제28대 미주총연 총괄수석부회장, 재무는 이희성, 위원은 김진이 장익군 조규자 최광희 씨가 맡았다.
미주총연은 오는 11월9일 라스베가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총회장 당선을 인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