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포르투갈어 교육진흥사업 지원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이 지난 10월 4일 단국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학전공(학과장 김한철)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두 기관은 한국에서 포르투갈어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협정을 맺었다. 교육원은 단국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 진행하는 ‘2023년 특수외국어 및 한국 문화콘텐츠 전문 번역 인재 육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에 2주간 브라질에서 원어민 강사진과 학생들의 팀 수업, 공동 번역 활동, 한류 및 K-컬처 관련 조사와 특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일주 원장은 “이번 협정을 기회로 한국 내에서 포르투갈어 관련 학술 활동이 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철 학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포르투갈어 번역 인재 양성 과정이 잘 운영돼 앞으로 포르투갈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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