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4일 국내외에 거주하는 파독 광부·간호사 24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는 김춘동 한국 파독연합회 회장, 파독 광부 출신인 신광식 전 경기도 의원을 비롯해 24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과정에서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파독 출신 광부, 간호사들로 이루어진 ‘글뤽 아우프 합창단’은 로렐라이, 보리수, 도라지타령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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