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토니 채 해외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10월 7일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2023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 달라스 H마트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오원성 협의회장은 시상식에서 프라스퍼 고등학교에 다니는 빈 선 학생에게 최우수상 상장과 5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우수상 수상자들은 2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 장려상 수상자들은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을 받았다. 오원성 협의회장은 이 대회에서 수상을 하지 못한 사람들(36명)에게도 20달라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오원성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 속에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꿈’과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한미동맹 70주년에 감사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앞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한인 학생 44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한복을 입은 두 소녀가 손을 맞잡고 태극문양 위로 날아오르는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향해 손짓하는 모습을 도화지에 그려내 빈 선 학생에게 돌아갔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2023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들을 모두 전시했다. 2023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한인회가 주최한 달라스 한인사회의 가장 큰 행사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상: △빈 선(Been Sun프라스퍼 고등학교 12학년) ◆우수상: △김다은(Kim Daeun. 클릭뷰 고등학교 12학년) △박예솔(Yeseul Bak. 코펠 중학교 8학년) △클레오 유(Cleo Yu, 리버티 초등학교 5학년) ◆장려상: △에린 지(Erin Chi. 히브론 고등학교 12학년) △소피아 변(Sophia Byun. 클릭밸리 중학교 6학년) △아이린 리(Irene Lee. 캐슬힐 초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