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자회견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막올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자회견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막올려
  • 애너하임=이종환 기자
  • 승인 2023.10.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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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일 미 오렌지카운티에서… 전시부스 650개로 역대 최다

(애너하임=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가 10월 11일 미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회 기자회견과 이어진 전시회 테이프커팅식으로 막을 올렸다.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10월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상품 전시회와 스타트업 경연대회, 벤처캐피탈투자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황병구 대회조직위원장, 하기환 대회장, 노상일 대회운영본부장, 키스그룹의 피터 원 이사가 참여해 인사말과 함께 질의 문답을 진행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WKBC는 재외동포청의 역점사업”이라면서,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한인사회를 연결시키는 것이 재외동포청의 임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하기환 대회장은 “지난 20회 세계한상대회에 19회를 참여했다”면서,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변화의 계기”라고 소개했다.

황병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이라고 소개했고, 노상일 운영본부장은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규모 부스를 설치한 키스그룹의 피터 원 이사는 “한상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한편, 키스그룹이 어떤 회사인가를 보이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노상일 운영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535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부스 수도 650개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황병구 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해외 진출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살길”이라는데 뜻을 함께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번 대회 주관단체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키스그룹이 50만 불을 기부하면서 대회 기금 마련이 힘을 받았고, 그 후 키스그룹은 40만 불에 이르는 전시회 참여도 했다”고 밝히면서, 키스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이기철 청장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이 국가과제”라면서, “WKBC는 서로 상생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하고, “이번 대회 결과는 향후 해외개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은 초당 이무호 서예가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후 열렸다. 커팅식에는 이기철 청장과 황병구 조직위원장, 하기환 대회장, 노상일 운영본부장,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장대환 매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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