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코리아 위크 행사 열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코리아 위크 행사 열려
  • 웰링턴=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3.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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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한국전쟁 사진전, 한국 음식 시연회 등 진행
국경일 리셉션
국경일 리셉션

(웰링턴=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해외기자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Korea Week 행사가 열렸다.

첫날 행사는 오후 2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Embassy Theatre에서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으로 시작됐다.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이 이 리셉션을 개최했다.

리셉션에는 뉴질랜드 김창식 대사, 오클랜드 김인택 총영사, 박형식 교육원장, Ben King 뉴질랜드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한 현지 인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식 대사
김창식 대사

김창식 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뉴질랜드 총리의 만남, 그리고 뉴질랜드 총독의 한국 방문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우정이 다시 확인되었다”면서, “태평양 도서 국가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국경일 리셉션 뒤에는 △한뉴문화원의 한국전쟁 사진전 △뉴질랜드 교육원의 한글 홍보 행사 △미니어처와 조각보 전시회 △K-POP 경연대회 △서울시 공연단의 축하 공연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다. 오후 7시에는 한국 영화제 개막식이 열렸고,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상영됐다.

한국 음식 시연과 경연대회
한국 음식 시연과 경연대회

행사 이틀째인 7일에는 한국 음식 시연과 경연대회가 열렸다. 김창식 대사와 Jenny Jenkins 르꼬르동 블루 뉴질랜드 제너럴 매니저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르꼬르동블루 뉴질랜드(Le Cordon Bleu)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 주최 측은 잡채 만드는 법을 보여주고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잡채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 5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고심 끝에 고추장과 꿀을 섞은 소스로 매운 돼지 불고기를 만든 Alina Kuliko 씨를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았다. 참가자들이 음식을 만드는 동안 행사 관람객들은 대사관에서 준비한 체험 놀이를 해 보고 퀴즈를 풀어봤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웰링턴 시내에서는 한국 영화가 상영됐다.

이번 Korea Week 행사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현지인들이 함께했다. 이 행사는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 웰링턴 시청과 웰링턴한인회가 함께 준비했다.

한뉴문화원의 한국전쟁 사진전
한뉴문화원의 한국전쟁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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