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출범회의 열려
쿠웨이트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출범회의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10.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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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동협의회, 14개국 자문위원 78명으로 구성
제21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0월 13일 쿠웨이트 리조트에서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사무처]
제21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0월 13일 쿠웨이트 리조트에서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사무처]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21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 출범회의가 지난 10월 13일 쿠웨이트 리조트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사무처와 중동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병하 주쿠웨이트한국대사,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현봉철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고광희 민주평통 유럽중동아시아지역회의 부회장, 오성대 쿠웨이트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회의는 △제21기 자문위원 활동 안내 △의장 메시지 상영 △제21기 활동 방향 보고 △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간부위원(지회장, 간사)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개회사 △주요 인사 축사 차례로 진행됐다.

현봉철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20기에 이어 21기 협의회장으로 다시 위촉된 현봉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동 지역 국가들은 거리가 먼 국가들이 많아 자문위원들이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통일을 향한 중동 자문위원들의 의지는 최고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지역의 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목표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병하 주쿠웨이트한국대사는 “그동안 중동협의회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자유·평화·번영에 뿌리를 둔 한반도 평화통일을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중동지역 재외 동포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는 데에도 큰일을 해달라”고 축사를 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석 사무처장은 강연에서 “북한의 군사도발을 억제하고 담대한 구상을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일역량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1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중동지역 14개국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쿠웨이트 리조트에서는 협의회 정기회의도 열렸다. 부회장, 각 분과위원장 등 협의회 임원들을 인준하고, 중동협의회의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만찬을 함께 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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