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제21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회장 김완택) 출범식이 지난 10월 17일 중국 광저우에 있는 티엔허구 건국호텔에서 열렸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와 청두지회(지회장 한재령) 소속 자문위원 58명과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강상욱 총영사,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 이승봉 과장, 주중한국대사관 이승호 통일관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을 포함해 8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 행사를 1부 정기회의, 2부 통일강연, 3부 출범식 등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손종수 수석부회장, 김윤재 손준형 홍성룡 부회장 등 임원 17명과 고문 3명을 인준하고, 북한 화교 단체와의 교류·협력 사업을 비롯해 협의회가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2부에서는 주중한국대사관 이승호 통일관이 ‘한반도 통일과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3부는 △대통령(의장) 영상메시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상영 △자문위원 위촉장 및 간부위원 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내빈(총영사) 축사 차례로 진행됐다. 김완택 광저우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1기 민주평통의 핵심 과제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핵심 키워드가 ‘자유, 평화, 인권’”이라고 소개했다. 행사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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