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하노이한인회(회장 장은숙)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미딩송다 한국문화거리에서 ‘2023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를 연다.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는 한국의 음식,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는 행사다. 가수 변진섭이 출연한 지난해 축제에는 수만 명이 이 공연을 보러 갔고, 올해에도 현지인 7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는 코로나 전에 이 행사를 ‘한-베 음식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한-베 우정의 거리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바꿔 열고 있다. 행사 장소도 실내가 아닌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는 거리로 옮겼다. 미딩송다는 한국 가게들이 많이 하노이의 한인타운이다.
올해 행사에서도 지자체와 기업홍보 부스, K-문화체험 부스, 한베 음식 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또 K-POP 커버댄스, 경품 추첨, 김치 홍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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