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UAE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엑스포센터에서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은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 기간(11월 1일~12일)에 진행됐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 가운데 하나로, 두바이에 가깝게 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샤르자국제도서전은 아랍권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한국은 올해 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했다.
문화원은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에서 자개공예 체험, 전통문양 부채 색칠하기, 전통 탈 목걸이 꾸미기, 전통문양 에코백 색칠하기, 한복 체험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다가 얕고 수온이 따듯한 UAE는 석유를 개발하기 전에 천연 진주 채집을 주요 산업으로 삼았던 나라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자개 공예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UAE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듯이 참가자들이 큰 흥미를 보였다. 50여 명이 줄을 서며 몰려들기도 했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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