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 14일 아부자대학교에 ‘코리아코너’를 개설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아부자대학교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하는 대학이다. 2011년 아시아 연구 센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아부자대학교 코리아코너에는 한국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책들뿐만 아니라 한국 소설, 한국어 교재들도 비치돼 있다. 또한 한복, 태권도복, 한국 전통 악기가 전시돼 있다. 학생들은 코리아코너에 설치된 태블릿 PC로 K-POP, K-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채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 압둘 라쉬드 나라 부총장, 무사 아시아 연구센터장, 라지메 역사 외교학부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문화원은 이 대학에서 북 토크, 한국 도서전과 사진전 등을 열 계획이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