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45주년 및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45주년 및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 몬트리올=김광오 해외기자
  • 승인 2023.11.25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몬트리올=월드코리안신문) 김광오 해외기자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5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행사’가 학생과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Selwyn House School에서 열렸다.

행사 제1부에서 정영섭 교장은 기념사를,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 현미주 부총영사와 Francis Scarpaleggia 국회의원, Phillippe Turp 한인학교 협력변호사는 축사를 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1978년 설립한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학교 가운데 하나다. 배서연 교사는 이 학교가 45년 동안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정영섭 교장과 전 현직 교사, 학부모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다. 가족인 부인(김인희 여사), 아들(Rex), 딸(Lucille)의 도움도 학교가 지금까지 존속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한인학교는 지난 45년 동안 한인 2세 3세들과 캐나다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고유문화를 전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원 교사는 감사패를, 박 도미닉, Sofia Chevalier학생은 몬트리올총영사 겸 ICAO 대표부(대사 이재완)상을 받았다.

제2부에서는 학생들의 합창, 한국어 말하기,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작은북 춤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내빈들과 아리랑을 합창하기도 했다. 공식 행사 뒤 참석자들은 학교 측이 마련한 축하 음식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정영섭 교장은 이날 “한인학교 45주년 기념행사를 후원해준 재외동포청,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몬트리올한인회, 몬트리올 민주평통자문회, 한인학교 교사와 학생, 후원금을 기부한 분, 화환 기증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참석자들에게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5주년 기념 책자>를 나누어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