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 27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제5회 아시아 영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영화제는 나이지리아에 있는 8개국 외국 공관(한국, 터키, 이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영화제 개막식에는 세이드 아지줄라 이란 대사, 발라수브라마니안 인도 대사, 오툰바 올루세군 룬세웨 나이지리아 문화 예술위원회 위원장, 폴 아페 나이지리아 영화감독 등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식을 함께 축하했다.
나이지리아 유명 영화감독인 폴 아펠 씨는 “문화와 다양성이야말로 지금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국가들의 다양한 영화를 즐기고 다양한 아시아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극한직업’을 상영한다. 영화제에서는 한국, 이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문화 예술품과 전통 옷들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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