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남아공 프레토리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국문화축제’를 열었다.
한국문화원은 이 행사에서 한국의 현대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현지인 3천 명이 축제 기간 우리 문화원을 방문했고 프로그램들 가운데 넷플릭스와 협업해서 마련한 K-드라마 상영,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게임, 한국 노래방 체험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한국 편의점과 길거리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간이 편의점·포장마차 부스도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가 장식했다.
한국문화원이 이 행사를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지열 문화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내년에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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