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파라과이한인회(회장 김미라)가 지난 12월 6일 아순시온에 있는 파라과이한국학교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현지 한인언론 <남미동아뉴스>에 따르면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대사 윤찬식)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 표창 수여식 △장기자랑 대회 △한인회 임원들의 공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 표창 수여식에서 윤찬식 대사는 김미라 한인회장에게 대통령 단체표창장을 전달했다. 파라과이한인회가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단체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과 단체를 포함해 9개 팀이 참여한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태진영, 민정욱, 이재혁 씨가 1, 2, 3 등을 차지했다. 이날 송년회는 지난 2년 동안 한인회장으로 일한 김미라 회장이 진행한 마지막 행사다. 김 회장은 올해 한국 페스티벌, 엑스포 코리아 등 큰 규모 행사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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