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지난 12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에서 ‘2023 한독문화교류 잔치’가 열렸다.
올 한해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대표 박선유)에서 각종 예술단체의 문화강좌를 들은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하고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였다.
이 행사는 박선유 대표의 인사말,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그리고 공연이 이어졌는데 첫 번째 공연은 한국 고전 무용(강사 박계순), 두 번째 공연은 라인 댄스(강사 임정자), 세 번째 공연은 판소리(강사 서선아) 사철가와 농부가 공연 그리고 건강체조 필라테스(강사 서경순) 시연이었다. 다섯 번째 공연은 한국 가곡과 세계 명곡 연주(강사 이은주)였다.
이날 한글서예 초급반(지도 김유진), 한글서예 동우회(지도 이혜정), 한국화(지도 장선옥)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작품들도 전시됐다.
수강생 대부분은 독일에서 연금을 받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나이의 사람들이었다. 고희를 지나 구순을 바라보고 있지만 취미 활동을 열심히 하는 수강생들에게 가족과 지인들이 축하 화환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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