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서울구경’팀의 첫 전시회
‘드로잉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서울구경’팀의 첫 전시회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3.12.1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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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24일 서울 북촌한옥청에서… 8명의 드로잉 작품 전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에곤 실레, 피에트 몬드리안, 에드워드 호퍼....

이들 화가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드로잉의 대가라는 점이다. 이들의 작품들은 단단한 드로잉으로 받쳐져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나 현대미술관, 필라델피아 반스파운데이션 등 이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마다 이들이 그린 드로잉 작품들도 소장 전시하고 있다.

한국의 작가들이 서울의 풍경을 드로잉으로 그린 ‘드로잉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전시회가 12월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북촌한옥청에서 열린다.

김연주 남경희 노미숙 이미경 이은자 이신애 유경희 차순정 정연석의 8명이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여행드로잉협회를 이끄는 정연석 화가가 코디네이터를 맡아 진행하는 드로잉전이다.

정연석 화가는 “2019년 초 다섯 분의 아마추어 그림쟁이들과의 첫 만남이 ‘서울구경’팀의 시작이었다”면서, 사당의 스터디룸을 빌려 선 긋기부터 시작했다고 출발을 소개했다. 그리고 “날이 풀리자마자 서울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그림을 그렸다”면서, “그래서 ‘서울구경’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났고 팬데믹으로 인한 1년 반의 공백이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울을 구경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몇 선생님들이 들고 나는 변화가 있었고 최초의 5인에서 8인으로 인원도 늘었지만, 여전히 ‘서울구경’팀은 ‘서울구경’팀입니다.”

정연석 화가는 “그 ‘서울구경’팀이 그간의 구경거리를 모아서 작은 전시회를 시작한다”면서, “각자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을 각자의 느낌으로 그렸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구경’팀의 첫 번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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