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지난 12월 17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에서 ‘뉴욕 한인 스타트업 창업자와의 만남’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뉴욕에서 스타트업 회사를 만든 캐럴 박 막구(MAKKU) 대표, 샘 유 골든 다이너(Golden Diner) 대표, 한나 배 할미(Halmi) 창립자, 낸시 프리스톤 밀키머니키친(Milk Money Kitchen) 대표가 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캐럴 박 막구 대표는 “막걸리는 매우 친숙한 술이지만 내 또래들은 이를 알지 못했다. 나는 막걸리 바를 방문하면서 막걸리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았고 2017년 기업을 설립해 2019년 막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막구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점인 홀푸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샘 유 대표는 “부모님은 화이트칼라 직업을 가질 것을 원했지만 나는 음식이 좋았다. 결국, 2015년에 자금을 모아 골든 다이너를 오픈해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발표 뒤에는 캐럴 박 대표가 칵테일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막걸리를 넣어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들을 알려줬다. 이 행사는 한인회 차세대분과(부회장 레이첼 김)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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