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카리치한인회(회장 임광석)가 지난 12월 22일 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Pearl Continental 호텔에서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을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임광석 회장 정진한 부회장과 이성호 주카라치한국총영사, 민준호 KOTRA 관장, 문인경 PIF 법인장, 박성준 한글학교 교감을 비롯해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 한인회는 올해 활동 사항을 발표했다. 임원진 선출에서는 현 임원진이 유임됐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게임,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했다.
카라치는 파키스탄 남부에 있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다. 도시 인구가 2천만 명이 넘는다. 카라치는 한때 파키스탄의 수도였다. 지금은 수도가 이슬라마바드로 옮겨졌지만, 카라치는 파키스탄 경제에서 여전히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4대 문명의 하나인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 ‘모헨조다로’ 유적도 이곳에 있다. 카라치에는 한인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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