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재캐나다 밴쿠버 독일동우회’가 지난 12월 22일 캐나다 서부 써리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파독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독일에서 광부로 일한 한국인은 7,900여 명이고 이 가운데, 약 20%가 캐나다로 재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독일동우회’는 밴쿠버 인근에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약 3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밴쿠버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견종호 총영사도 참석해 “파독 근로자들의 땀과 눈물로 벌어들인 귀중한 외화가 대한민국 인프라 건설에 사용됐고, 오늘날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파독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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