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올해부터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도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의 경우 정부24, 국외에서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민간 기업들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이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민간 개방서비스 참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2024년 상반기에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라면서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친숙한 민간 기업의 앱에서도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민원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재외국민들도 받을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온라인으로 여권 발급 신청을 한 뒤, 발급받을 때만 재외공관을 찾아가면 됐다.
지난해 온라인 일반여권 신청 건수는 약 89만 건(2023년 12월 18일 기준)으로 전체 604만 건의 약 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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