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뉴욕한인회가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지난 1월 2일 미국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의한 주뉴욕한국총영사,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한창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 박태규 대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 뉴욕 원각사 주지 스님인 지광 스님, 성기윤 원불교 미주동부교구장 등 뉴욕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광석 한인회장은 신년사에서 “한인사회 미래는 이민보다는 후대들의 결혼에 의한 인구 증가에 의존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이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체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주류사회는 물론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총영사관도 동포사회 역사와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인회는 올해 100세를 맞는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임 회장과 참석자들은 한인사회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