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가 지난 1월 13일 독일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신년하례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독일 각 지역의 한인회장들과 총연합회 임원들 그리고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정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주독한국본분관 허승재 총영사와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 독한협회(NRW) Herr Reiner Schoeller 회장은 축사를 했다.
이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이 다 함께 총연합회의 노래 ‘자랑스러운 동포여’를 열창했고, Essen 여성합창단(단장 김영애)이 이상윤의 지휘, 박설빈의 반주에 맞춰 가곡 ‘눈’과 ‘가고파’를 불렀다. 재독 동포 성악가인 소프라노 고은비, 최혜리 그리고 베이스 박상윤도 연주를 했다.
이어 Duisburg 한글학교(교장 손미경)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중·고등부의 K-Pop 공연이 펼쳐졌다.
최영근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본 행사 2부에서는 2024년도 재독한인총연합회 사업계획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총연합회는 오는 3월 2일 삼일절 기념식과 우리말 겨루기대회를, 오는 5월 11일 정기총회를, 오는 8월 17일 광복절 기념행사와 전국종합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간담회 뒤에는 총연합회에서 준비한 저녁을 함께 먹으며 서로 덕담을 건넸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