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제3회 ‘사랑방 콘서트’ 열려… 가야금과 해금의 만남
독일 뮌헨에서 제3회 ‘사랑방 콘서트’ 열려… 가야금과 해금의 만남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4.02.06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 3일 독일 뮌헨 남쪽에 있는 그룬발트(Grünwald)에서 ‘사랑방 음악회’가 열렸다.[사진=Parks Music]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지난 2월 3일 독일 뮌헨 남쪽에 있는 그룬발트(Grünwald)에서 ‘사랑방 음악회’가 열렸다.

Parks Music(대표 박진선)은 뮌헨 지역에 우리 전통 음악을 알리고자 이 음악회를 열고 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가야금과 해금의 만남’.

공연이 열린 그룬발트는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영화배우, FC 바이에른 축구선수, 외교관과 주재원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진선과 해금 연주자 고수정이 무대에 올라 솔로와 듀엣 연주를 선보였다. 가야금 연주자 박진선은 뮌헨을 기반으로 유럽, 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다. 경주 전국국악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현악부문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해금 연주자 고수정은 서울대 국악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고, 지금은 뮌헨 국립음대, 현악기 재즈 즉흥연주 석사과정을 다니고 있다.

Parks Music은 앞으로 분기마다 사랑방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박진선 대표는 “사랑방 음악회가 뮌헨에 동포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랑방 음악회가 국악 상설 무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