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이 지난 2월 21일 한국의 24절기에 대해 설명해 주는 특강을 열었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러시아국립인문대학교 두지노바 안노 교수는 24절기의 배경이 되는 60간지와 음양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절기별 풍습을 소개했다. 경칩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제를 지내고, 삼복더위에는 삼계탕을 먹으며,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추석에 씨름, 강강술래, 줄다리기를 하며 풍년을 기렸다고 소개했다. 모스크바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한 이번 특강에는 러시아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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