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이 지난 2월 29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여윤수·조예원 콘서트’를 개최했다.
첼로 연주자인 어윤수, 조예원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음악 교육기관인 ‘퀸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 소속돼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닌 이들이 뮤직 샤펠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여윤수(2001년생)는 이화 경향콩쿠르, 음악춘추,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쇤필드 국제 현악콩쿠르에서 우승을 했다. 조예원은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자그레브 솔리스트 어워드 특별상, 한중 국제음악 콩쿠르 현악 부문 전체 대상을 받았다.
한국문화원은 2015년부터 뮤직 샤펠과 협력해서 한국인 음악가를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4월 25일에는 뮤직 샤펠에 소속된 바이올린 연주자 이안나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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