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MOU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3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외동포청은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도 쉽게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2018년 공공아이핀이 폐지된 뒤로, 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에게는 비대면 신원확인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 240만 명을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른 부처들과 협업을 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해외 체류 국민이 국내 관공서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신원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재외동포청은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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